용평리조트 1박2일 홈쇼핑 패키지 이용했어요.~~

요즘은 차 막히는 주말에 움직이기보다는 주중에 여행을 가시는 분이

많은 거 같아요. 일요일인데 강원도로 가는 차량이 서울로

돌아오는 차량보다 많은건 어찌 설명해야 될른지요?

 

 

아무튼 아내가 홈쇼핑 보다가 리조트 1박2일 패키지 싸게 판다고

구입을 했네요. 신랑이 소노호텔앤리조트 직원인데 말이죠.ㅋㅋ

아내는 가본곳이 아닌 색다른 리조트 여행을 좋아합니다.

 

국내에 왼만한 리조트는 다 다녀봤는데 용평은 스키와 보드만

타고 숙박은 안해본 곳이라는거죠.

사실 저는 총각시절에 많이 다녀본 리조트이고

친형님이 용평리조트 총지배인이 지인이라서 객실예약도

안하고 그냥가서 힘들거나 숙박이 필요하면 언제든 사용했거든요.ㅋㅋ

 

 

물론 그때는 총각시절이라서 여러 여자들과 갔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여. 그때가 좋았던 시절이긴 했네요. 자유 그이상의 행복이......

 

이번에는 아이들 중에서 둘째와 셋째만 델꾸 갔어요.

학교를 빠지고 여행가기는 부담스러움이 있으니까요.

첫째는 토플시험 보러 델다주고 우리끼리만 갔네여.ㅋㅋ

 

용평으로 가는길에 배고프니 밥을 먹으러 근처 식당을 검색했는데

납작식당 이라는 곳을 와이프가 가자합니다.

그래서 바로 고고~~

 

납작식당 오삼불고기

 

뭐 그닥 맛있다기 보다는 인스턴트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라면스프를 넣은듯한 미원의 향기까지 솔솔~~~~

애들이 잘먹는데 가격은 서울보다 마니 비싸네여.

관광지 물가를 반영했는지 1인분이 15,000원 이네여.

다시는 안가려구요.ㅠㅠ

 

 

맛은 개인적인 거니까 참고하시고 아이들은 배고프니 잘먹긴했죠.

점심값이 7만3천원 나오니 한숨이 나옵니다.

요즘 물가가 이정도가 기본입니다.

어디가서 외식하기 무서운 물가입니다.

 

용평에서는 루지를 타는데 성인 1 중딩 1 초딩 1 이렇게 3인이

2번타는데 44,000원 인데 이마저 할인해서 이정도입니다.

소노호텔앤리조트 물가보다 더 비싸네여.ㅋㅋ

 

루지타러가는길 리프트 탑승

아이들과의 추억을 마니마니 쌓아가고 있는데 이게 유일한 힐링이고

아내와는 소주한잔 하면서 많은 대화를 하는게 여행의 참맛입니다.

낮에는 아이들과 놀아주고 저녁에는 아내와 놀아줘야해요.ㅋㅋㅋㅋ

 

루지를 타고 바로 워터파크로 갑니다.

여기 워터파크는 오션원드의 십분의 1정도 입니다.

솔직하게 말하면 돈이 너무 아깝네여.

이번이 마지막으로 인거죠. 다신 안올꺼에요.ㅠㅠ

 

켐핑장이 있어요

용평 빌라콘도

홈쇼핑 패키지에 있는 빌라콘도 1박 혹은 호텔형 1박인데

아이들과 가기엔 빌라콘도가 편해요.

좁지 않으니 다행인거죠.

소노호텔앤리조트 의 패밀리형 객실이랑 비슷해요.

 

위치안내도

내일 조식을 3명한테 주는데 저희는 4명인지라

일어나는 사람이 먹기로 했죠.

 

그리고 대망의 아내와 저녁만찬을 즐기러 용평시내로 갑니다.

마나님이 한우를 드시고 싶다해서 

한우집으로 고고~~~~

 

한우집 살치살

여기는 용평시내에 한우 정육식당인데

숯불한우집보다 싸지는 않네여.

한조각이 5만냥이 넘어요.

그리고 치맛살까지 먹고 소주 3병 먹고 야채1그릇 먹으니

135,000원 나옵니다.

그 나마 배채운건 야채와 쌈 

 

암튼 이번 여행은 그래도 나름 차 안막히는 일요일가서

월요일 널럴하게 왔네여.

다음에는 아난티 펜트하우스 체험 가려 합니다.

^^